건국대가 장학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등록금 일부를 환불하기로 했습니다.
다른 대학들도 비슷한 궁리를 하고 있었습니다.
그런데 장학금 줄 돈을 어디서 가져올까요?
바로 교육부의 대학혁신 지원사업비를 장학금 용도로 돌려 쓰는 겁니다.
교육부도 사정을 봐주겠다고 합니다.
제 1 야당은 제 1호 법안에서 아예 등록금 환불을 선언했습니다.
여당도 다른 야당도 국가가 해결하라고 합니다.
그런데 그 예산은 정부 3차 추경안에서 크게 깎여 장학금으로 돌려 쓸 여유가 사라졌습니다.
500억이 깎여나갔습니다.
21대 국회가 깎인 돈을 다시 되돌려 놓을까요?
대학들은 전전긍긍, 국회만 쳐다보고 있습니다.
변상욱의 앵커 리포트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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